- 안녕하세요 음식과 식재료에 대해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는 "어니"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식재료에 대한 포스팅이 아니라, 명절맞이 추석이면 꼭 하나는 먹어야하는 그 음식 "송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편은
추석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추석의 음식으로, 옛날부터 우리 선조님들이 가을에 추수를 마치고 일년중 가장 풍족하다고 할 수 있는 가을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옛날 음식 중 맛있는 음식이 다 탄생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떡도 만들고 술도 빚어 서로 나눠 먹으면서 수확을 축하한게 추석인데요. 송편은 이 과정에서 나온 달달한 떡의 한 종류로, 겉은 쌀구를 익반죽하는데 안에는 콩가루 혹은 깨, 밤 같은 소를 넣어 반죽을 이쁘게 빚어서 솔잎이 포개져있는 시루에 놓고 위에다가도 솔잎을 겹겹이 쌓아서 쪄서 만든 떡 요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솔의 솔내가 솔솔나니 좋다고 합니다. 빚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 "송편을 이쁘게 빚어야 시집가서 이쁜 딸은 낳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구들이 여럿이 삼삼오오 모여앉아서 경쟁하듯 이쁜 송편을 빚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믿음과 신조가 없었으면 송편은 이쁜 떡이 아니라 아주 못생기고 별 의미없는 떡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칼로리는 송편 6개와 공기밥 1그릇이 칼로리가 갔다고 하니 꼭 참고해주세요.
송편의 유래
송편은 옛날부터 한해의 수확에 대해 신에게 감사와 집안에 다른 액운이 없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정성을 다해 햅쌀 혹은 햇곡식을 가지고 만들었던 떡 음식입니다. 과거에는 소나무의 송 짜와 떡 병 짜를 써 '송병' 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점점 시간이 흘러 오면서 '송편'으로 단어가 변했습니다. 송편의 모양은 반달 모양으로 전해져 있는데요. 이렇게 떡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한 설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의자왕 시절에 백제의 궁궐 밑 땅속에서 '백제는 만월, 신라는 반달'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거북이가 발견되게 됩니다. '백제는 달이 차서 기울기 시작했고 신라는 융성해 만월이 되게 될것' 이라는 소문이 돌게 되었습니다.이 얘기를 들은 신라사람들이 점점 반달이 차올라 나라가 번성하길 기원하면서 송편을 반달로 빚기 시작했다고 하는 이야기 인데요. 또한, 그 당시에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달이 농사를 짓는데는 아주 매우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그 모양을 본떠 송편을 반달로 빚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송편의 소를 넣기 전후에 보름달과 반달 모양이 달의 변화를 담았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고 할 정도로 송편은 재밌는 음식입니다.
맛있는 송편 빚는 방법은?!
* 준비물 : 찜기, 큰 보울, 멥쌀가루 5컵, 소금, 끓는물 치자물, 쑥가루, 치자가루, 소재료(콩,깨,밤,콩가루 등등), 솔잎
* 재료 대강 준비 : 치자는 반으로 갈라 물에 넣어 30분을 우려서 치자물을 만들어줍니다. / 멥쌀가루는 소금에 넣은 후 체에 내리고 5등분각각 송편색을 넣고, 비벼서 채에 내립니다. / 풋콩은 소금을 좀 넣고 통깨는 반 정도 으깨 빻아서 꿀과 설탕,소금을 넣은 후 계속 섞어줍니다. /솔잎은 씻어줍니다.
*만드는 법: 각각 색을 먹인 멥쌀가루는 끓는 물에 익반죽애 오래 치대어줍니다./ 찜기에 물을 부은후 센 불에 9분 정도 끓여 김이 오르면 젖은 면보를 밑에 깔고 25분 정도 찐후 꺼내 소금을 넣어주고 찧어줍니다. 체에 내리고 꿀과 계피가루를 넣어 섞어줍니다./ 쌀가루반죽을 떼어 소를 넣어 준후 오므려서 송편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 이쁘게 만들어 줍니다./ 찜기에 김이 오르면 젖은 면보를 깔고 솔잎을 고루 펴 송편을 가지런히 놓아줍니다./ 그후 솔잎을 송편위에 올려주고, 센불에 20분 정도 쪄줍니다. / 쨔진 떡은 꼭 꺼내어 물에 재빨리 담궈 줘야 모양이 유지가 됩니다. / 마지막으로 솔잎을 떼어주고 참기름을 발라주면 맛있는 송편이 완성됩니다!
오늘은 추석에 꼭 먹어야하는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작성자인 "어니"도 모르던 정보를 많이 알게되어 음식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추석에 다들 맛있는 송편 온가족이 모여 앉아 맛있게 드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니시라면 꼭 드시길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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