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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매콤쌉사름한 맛이 땡기는 중식마라! 마라탕과 훠궈는 무엇이 다르나?!

by 어니9898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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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마라탕과 훠궈는 무엇이며, 각각 어떤 차이가 있을까?!

 부주제: 어울리는 다른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


마라탕

 

 

" 마라탕 " 이란?!

마라탕이란, "마라"라는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를 이용하여 혀가 얼얼하게 마비되는 느낌의 중국 음식으로, 쉽게 말해서 맵고 얼얼한 탕 요리입니다. 두부나 건두부 혹은 쇠고기나 만두 같은 어묵류 상추,연근,버섯,고구마,감자와 같은 야채류나 돼지간 돼지 허파 메추리알, 소세지를 첨부해 국수를 '마라'라는 맵고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를 이용해 끓여 먹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쓰촨' 이라는 지방의 마라탕이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원래는 쓰촨 스타일의 샤브샤브라고 불렸는데, 중국 길거리의 노점에서 손님이 다양한 종류의 속재료 중에 몇가지를 고르면 위에 가마 국물에 데쳐 소스를 얹어 먹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원래 중국 전통의 음식이고, 현재 우리나라(대한민국)으로 유통되어 한국에서 큰 유행을 누리고 있는 음식입니다.

 

 

 

 " 마라탕 " 에 같이 먹으면 매우 어울리는 추가 메뉴

" 마라탕 " 에 잘 어울리는 메뉴로는 " 꿔바로우 " 를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꿔바로우는 영어로 "Sweet and sour pork"라고 불리며 돼지를 녹말에 묻혀 기름에 튀겨 당과 식초가 살짝 들어간 탕추 소스를 활용하여 먹는 탕수육 종류의 중국 음식입니다. 중국의 각 지역마다 매우 다르며  북경,산동 지역에는 "탕추리지" 라는 등심 부위를 전분 반죽을 묻혀 만드는 것과 둥베이 지역의 고기를 매우 넓적하게 얇게 만들어 감자전분잔죽에 묻혀 튀기는 "궈바오러우" 가 매우 유명하고, 광동 지방에서는 고기를 정육면체로 썰어서 튀김의 크기를 작게해 마른 녹말 을 입혀 튀기는 "꾸로우욕" 이라는 메뉴가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요리들은 전부 탕수요리이며,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젓가락 질을 못하는 서양인들을 상대로 오직 포크만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안하다보니, 튀겨서 포크로 찍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달달하고 바삭바삭 입에서 씹히는 요리이기 때문에 매콤쌉사하면 입에서 얼얼한 맛이 오는 "마라탕"과 같이 먹으면 아주 궁합이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요리 )

 

 

" 훠궈 ( 중국식 샤브샤브 요리)  " 는 어떤 요리인가?!

" 훠궈 " 는 중국의 사천요리 중 하나이며, 쇠고가 혹은 양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매콤하거나 담백한 육수에 담가 익혀서 육수와 같이 먹는 요리입니다. 영어로 Hot pot이라고 합니다. 국물은 맵고 쌈쌀하며, 얼얼한 빨간 '홍탕', 담백하며 뽀얀 흰색의 '청탕' 이라고 하는 '백탕' 으로 대표적으로 두 종류 혹은 한가지를 추가하여 세가지 종류의 육수로 샤브샤브해서 먹는 요리입니다. '홍탕'은 '청탕'육수에 두반장과 초피를 넣으며 고추기름을 넣어 먹습니다. 백탕이라 불리는 '청탕'은 고기와 야채를 푹 우려서 만든 뽀얀 육수입니다. 이 육수들에 지금의 샤브샤브와 같이 야채와 고기등 때려넣을 수 있는 모든 재료들을 전부 다 넣어 먹을 수 있는 기호성이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넣은 음식들을 찍어먹는 소스들 또한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홍탕'에 담군 재료들은 고소한 땅콩소스에 찍어먹고, 백탕(청탕)에 담군 재료들은 매운 간장소스에 대표적으로 찍어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많이 유통되면서 훠궈집에 가면 몇가지 혹은 많으면 수십개의 소스들을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육수또한 카레탕 해산물탕이나 토마토탕 같은 다양한 국물이 개발되어 제공되기도 한다고 하는 대표적인 중국의 샤브샤브 요리입니다.

 

 

" 훠궈 " 와 같이 먹으면 어울리는 메뉴!

" 훠궈 " 와 어울리는 메뉴는 " 양꼬치 " 입니다. 양꼬치는 중국이나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및 유라시아 대륙에 속해있는 여러 나라들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꼬챙이에다 양고기 덩이를 여러개 꿰매어 불에 익혀 먹는 꼬치 음식이라고 합니다. 러시아나 중앙 아시아는 양꼬치를 "샤슬릭" 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양꼬치는 살코기와 비계를 번갈아 끼워 만드는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일부러 비계를 섞는 이유는 안 섞을 때 보다 섞는 편이 더 고소한 맛이 많이 나서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양고기의 지방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CLA 성분이 많아 건강에도 이로움이 있다고 합니다. 기호에 따라서는 향채나 쯔란 등을 뿌려 먹는 경우도 있고 양념은 정말 천차만별급으로 이것저것 많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대만,일본,터키,그리스,한국등 수없이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먹습니다. 양꼬치의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기 때문에 훠궈의 홍탕과 같이 먹는 다면 그야 말로 일품인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오늘은 훠궈와 마라탕 그리고, 훠궈와 마라탕에 어울리는 메뉴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기에 여러가지 중식도 먹으러 가고 싶네요. 그 날이 올때 까지 다들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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